[ 학술회의-국내 ]
hk2019 2024-06-19 161
2024년 6월 14일 15시부터 18시까지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101호에서 '토착 과학기술 그리고 의료인문학' 집담회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발표자인 오영준은 살충제로 활용되었던 DDT라는 물질이 한국에서 어떻게 수용 및 사용되었는지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한국 사회 초창기의 논의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정세권은 1970년대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담론의 변화를 살펴보며,
특히나 아토피 피부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 즉 상업화에 대해 분석했다.
세번째 발표자인 Jane Sunghae Kim은 한때 한국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익산에서의 악취 모니터링 앱을 통한 환경 악취 감소 사례를 살펴보며,
과학기술의 창조와 활용 과정에서의 시민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미선은 1950~60년대 여성 양재사의 기술적 실천과 지식이 한국 과학기술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했다.
이어서 Joshua Van LIeu는 Acta Koreana의 편집장으로서 해당 저널에 대해 설명했다.
긴 시간 이어지는 집담회 중에 토착 과학기술과 의료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풍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 학술회의-국내 ] 작성자hk2019 작성일2024-06-19 조회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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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15시부터 18시까지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101호에서 '토착 과학기술 그리고 의료인문학' 집담회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발표자인 오영준은 살충제로 활용되었던 DDT라는 물질이 한국에서 어떻게 수용 및 사용되었는지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한국 사회 초창기의 논의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정세권은 1970년대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담론의 변화를 살펴보며, 특히나 아토피 피부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 즉 상업화에 대해 분석했다. 세번째 발표자인 Jane Sunghae Kim은 한때 한국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익산에서의 악취 모니터링 앱을 통한 환경 악취 감소 사례를 살펴보며, 과학기술의 창조와 활용 과정에서의 시민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미선은 1950~60년대 여성 양재사의 기술적 실천과 지식이 한국 과학기술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했다. 이어서 Joshua Van LIeu는 Acta Koreana의 편집장으로서 해당 저널에 대해 설명했다.
긴 시간 이어지는 집담회 중에 토착 과학기술과 의료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풍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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