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16시 30분부터 문과대학 101호에서는
Wartime health crisis in 1950s North Korea : A view from Poland를 주제로 Slawomir Lotysz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지원한 폴란드의 인도주의적, 의료적 지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런 활동이 폴란드에서 어떻게 소개되었고, 공산 진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당시 폴란드의 프로파간다적 포스터나 만화, 특히 소설 『박테리아 0,78』을 통해 분석했다.
특강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다른 동구권 국가와 비교되는 ‘폴란드적 시각’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지,
폴란드를 통해 수용된 의학 지식을 당시 한국인이 어떻게 수용하였는지,
의료적 지원을 통한 프로파간다가 얼마나 유효하게 작동하였는지,
그리고 이 사례를 통해 ‘백인의 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의미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작성자hk2019 작성일2024-12-17 조회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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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16시 30분부터 문과대학 101호에서는 Wartime health crisis in 1950s North Korea : A view from Poland를 주제로 Slawomir Lotysz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지원한 폴란드의 인도주의적, 의료적 지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런 활동이 폴란드에서 어떻게 소개되었고, 공산 진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당시 폴란드의 프로파간다적 포스터나 만화, 특히 소설 『박테리아 0,78』을 통해 분석했다.
특강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다른 동구권 국가와 비교되는 ‘폴란드적 시각’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지, 폴란드를 통해 수용된 의학 지식을 당시 한국인이 어떻게 수용하였는지, 의료적 지원을 통한 프로파간다가 얼마나 유효하게 작동하였는지, 그리고 이 사례를 통해 ‘백인의 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의미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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