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회의-국내 ]
hk2019 2025-09-01 33
학술대회 제목 : 의료인문학의 현황과 전망
주최 :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의료역사연구회
후원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희대학교, 인제대학교
일시 : 2025년 8월 29일 ~ 8월30일
장소 : 인제대학교 부산해운대백병원, 부산 센트럴베이호텔
<1일차> 인제대 부산해운대백병원 대강당
이상덕(경희대) 교수님의 사회와 김택중(인제대) 교수님의 개회사로 학술대회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발표는 최은경(경북대 의대) 교수님의 <의사학과 한국의료인문학의 위상과 역할>이었다.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문학을 교육해왔던 20-30년의 역사 속에서, 현재 의료인문학이 어떤 위상에 놓여있는가에 대한 탐색하여 설명해주셨다. 두 번째 발표는 공혜정(건양대 의대) 교수님의 <공감에서 사회정의로 : 미국의료인문학의 흐름과 한국 의학교육에서의 시사점>이었다. 의료의 비인간화, 의료진의 번아웃,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와 같은 미국 의료계가 놓인 딜레마 위에서, 의료인문학이 어떤 흐름과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조사 연구하여 발표해주셨다. 세 번째 발표는 박찬웅(제주대 의대) 교수님의 <프랑스 의료인문학 : 역사와 현황>이었다. 프랑스는 의학과 인문학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인식하에, 의과대학에서 인문학 교육이 강조되어 왔음을 밝히면서 실제 의학 교육의 제도와 운영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설명해주셨다. 네 번째 발표는 박윤재(경희대) 교수님의 <인문학 기반의 의료인문학을 위한 하나의 시도>였다.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이 출범 이후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가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와 더불어 반성할 지점에 대해서도 밝혀주셨다. 발표에 이어 여러 교수님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 지역 의대 교수님들과 의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의료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주셨다.
<2일차> 부산 센트럴베이호텔
윤민향(경희대) 교수님의 사회로, 첫 번째 박규희(가톨릭대) 선생님의 <아리스토텔레스 신학 수용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철학사적 의미> 발표가 있었다. 서양 철학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중세시대와 아랍 지역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인식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해진(서강대) 선생님은 <한국고전소설의 현재적 가치와 의료 변화를 위한 비판적 활용 방안>을 통해, 한국고전소설에 담긴 전통적인 공동체 사상과 돌봄의 가치가 현대적 의료에 어떻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셨다.
이틀간의 부산 학술대회를 통해 의대와 인문학 양쪽을 기반으로 한 의료인문학 연구 사이의 차이도 드러났지만,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발전할 기회도 마련될 수 있었다.
[ 학술회의-국내 ] 작성자hk2019 작성일2025-09-01 조회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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